‘정시아의 아성에 도전한다.’
‘8등신 송혜교’라는 별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방송인 정가은이 MBC 에브리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무한걸스’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결혼으로 하차하는 정시아의 뒤를 이어서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가를 올리는 정가은은 ‘무한걸스’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해 3월 중순부터 기존 출연자인 송은이, 신봉선, 황보, 김신영 등과 호흡을 맞춘다.
정가은의 ‘무한걸스’ 합류는 케이블TV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전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인기스타 송혜교를 빼닮은 외모와 8등신 몸매로 유명세를 치른 정가은이 인기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기는 ‘무한걸스’가 처음. 엔터테이너로 성장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여 더 주목받고 있다.
‘무한걸스’ 제작관계자는 “정가은은 정시아가 과시했던 엉뚱한 매력을 이어가는 캐릭터”라며 “새로운 구성원이 합류한 만큼 더욱 활기찬 분위기로 프로그램의 색깔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시아는 6일 밤 11시5분에 방송하는 ‘무한걸스’를 끝으로 방송에서 하차할 계획. 이날 방송에서 정시아는 백년가약을 맺는 동료 연기자 백도빈과의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