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블로거 페레즈 힐튼이 여성 신인그룹 투앤이원을 소개해 화제다.
페레즈 힐튼은 6일(미국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투앤이원의 데뷔곡 ‘파이어’의 두 가지 뮤직비디오 중 ‘스트리트 버전’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6일 공개된 것을 감안하면 거의 실시간으로 블로그에서 소개한 것.
페레즈 힐튼은 “지난달 우리는 ‘롤리팝’이라는 투앤이원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한 적 있다. 지금, 한국의 걸그룹 투앤이원이 ‘파이어’로 돌아왔다. 이건 확실한 타이틀 감이다”이라고 칭찬했다.
투앤이원은 멤버 모두 3-4개 국어 구사가 가능할 정도로 해외활동을 염두에 두고 결선된 팀.
‘파이어’가 페레즈힐튼닷컴에 소개된 것은 그 가능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은 것이라 눈길을 끈다.
원타임의 리더이자 YG엔터테인먼트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총프로듀서로 나선 투앤이원의 ‘파이어’는 공개되자마자 “영미 음악시장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롤리팝’과 ‘파이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투앤이원은 11일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17일 음악방송을 통해 데뷔식을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