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은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임창정과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예진은 어린시절 남북총리회담때 화동으로 활약했던 사진을 공개했다. 박예진의 어린시절 사진을 유심히 본 임창정은 갑자기 “코는 언제했냐”며 짓궂게 물었고, 이에 박예진은 “코는 커서 했고, 눈은 자꾸 풀려서 했다”며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박예진은 “일을 하려니까 조금씩 손을 대야겠더라”라며 오히려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예진은 임창정과 키스신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박예진은 “집중하기 위해 술까지 마셔가며 촬영했는데 영화에선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임창정은 “입술이 완전 부드러웠다”라고 박예진과의 키스신 소감을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