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동아일보 자료 사진
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는 14일(한국시간) “우즈가 부친이 숨을 거두기 몇 시간 전 호스피스 시설을 방문한 뒤 뉴포트비치의 자택으로 돌아와 제이미 융거스(26)와 섹스를 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아버지 얼 우즈가 사망하자 “그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위대한 롤모델, 그리고 코치, 멘토, 군인, 남편이었다”고 말하며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한 바 있다.
우즈의 네번째 여인으로 알려진 융거스는 라스베이거스 칵테일바의 호스티스로 일하던 2005년 우즈를 처음 만났으며 언론을 통해 우즈의 뉴포트비치 자택에서 10차례 성관계를 맺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영국의 ‘뉴스오브더월드’는 14(한국시간) “타이거 우즈의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이 우즈와의 이혼을 결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뉴스오브더월드’는 노르데그린과 가까운 익명의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노르데그린이 이미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났고 크리스마스 이후 스웨덴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