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
미르는 20일 방송되는 SBS ‘퀴즈! 육감대결’녹화 중 ‘남자가 연애를 할 때 부담을 느끼는 것’이란 주제의 토크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올해 19세의 어린나이인 미르는 “나는 실제로 결혼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미르는 “어느 날 한 팬이 결혼하자고 말해서 대수롭지 않게 ‘그래요’라고 대답을 했다. 그런데 어느날 그 팬이 혼인신고서를 들고왔다”고 밝혔다.
이어 “(혼인신고서에)본인의 도장과 그 부모님들의 도장까지 찍어 가져왔다. 나와 부모님 도장만 찍으면 결혼한 것이 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미르는 데이트 비용 때문에 키우던 소를 팔았던 사연을 고백하는 등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