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결혼 7년만에 두번째 이혼

입력 2010-03-16 13:05:1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텔레그라프 보도화면 캡처

사진출처= 텔레그라프 보도화면 캡처

영화 ‘타이타닉’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5일 “2003년 결혼한 케이트 윈슬렛(33)과 영화감독 샘 멘더스(44)가 결혼 생활을 정리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두 사람의 법률자문을 맞고 있는 ‘실링스’ 대변인 발표를 인용해 “이들 부부는 올해 초 상호 동의 하에 헤어지기로 결정했으며, 아이는 공동 양육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이에는 아들 조(6)가 있으며, 케이트가 첫 남편과 얻은 딸 미아(9)도 함께 돌보고 있다.

두 사람은 2001년 멘데스가 윈슬렛에게 캐스팅 제의를 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2년 후인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윈슬렛에게 이 결혼은 첫 남편 영국 감독 제임스 트리플레톤에 이어 두 번째였다.

윈슬렛은 타이타닉의 대성공으로 할리우드 스타반열에 올랐으며, 이후 ‘이터널 선샤인’ 등에 출연했다. 샘 멘더스 감독은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