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진희. 스포츠동아DB
박진희는 현재 방송중인 월화드라마 ‘제중원’ 후속으로 5월10일부터 방송하는 ‘자이언트’에서 주인공 정연 역에 캐스팅돼, 상대배우 이범수와 호흡을 맞춘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이어 김해숙과 주연한 영화 ‘친정 엄마’ 홍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진희는 ‘자이언트’로 2개월 만에 TV에 복귀하게 된다.
극 중 박진희는 강모(이범수)의 첫 사랑으로 계모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쫓겨났다는 어릴 적 트라우마를 감추기 위해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특히 정연은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강모에게 모질게 대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을 결심하지만, 결국 강모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박진희 소속사 측은 “이번 드라마에서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위해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매니저와 함께 거의 매일 콘셉트 회의를 거듭하고 있으며, 드라마 배경이 8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만큼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자이언트’를 통해 20대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한층 성숙된 연기를 통해 연기 변신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