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김민희 ‘어색한 재회’ 장·고 커플 결혼식 나란히 참석

입력 2010-05-02 20: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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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김민희. 스포츠동아DB

이정재 김민희. 스포츠동아DB

“축하해 주러 왔어요.”

이정재와 김민희가 공식석상에서 재회했다.

2006년 말 3년여의 연애를 끝내고 결별을 공식화한 두 사람의 재회는 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장동건과 고소영 결혼식에서 이뤄졌다.

결별한 두 사람이 주변의 관심을 모을 것을 충분히 예상하면서도 동료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지금은 상당히 편해진 사이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

예식 전 일찌감치 도착한 김민희는 분홍색 블라우스에 다리가 살짝 엿보이는 블루 팬츠를 입고 등장해 패셔니스타의 맵시를 뽐냈다. 스타 하객들 중 거의 마지막 순서로 참석한 이정재는 검은색 양복에 선글라스를 매치한 모습.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 외에도 이병헌, 송승헌, 비, 정우성, 소지섭, 권상우, 현빈 등 한류스타들과 하지원, 신민아, 이정현, 김희애 등 여배우들이 참석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장동건 고소영 커플에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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