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포화속으로’,‘아바타’관객 기록 넘는다”

입력 2010-05-24 23: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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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자신의 주연 영화 ‘포화속으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린 영화 ‘포화속으로’의 쇼케이스 현장.

이번 영화에서 권상우는 한국전쟁 중 북한 정규군과 맞서 싸우는 학도병 구갑조 역을 맡았다.

이날 인터뷰에 그는 예상 관객수에 대한 질문에 “이런 부담스러운 질문은 항상 내게 하는것 같다”면서도 “관객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모든 출연진이 열심히 했다. 솔직히 자체적으로는 영화 ‘아바타’를 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권상우가 언급한 영화 ‘아바타’는 한국 영화시장에서 총 관객수 1331만명, 입장권 흥행 수입 1243억원으로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작품.

이어 그는 “영화 ‘포화속으로’를 기존의 ‘태극기 휘날리며’나 ‘실미도’와 많이 비교한다”며 “우리 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나 ‘실미도’보다 비쥬얼과 스토리면에서 앞선다”고 전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배우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그룹 빅뱅의 탑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포화 속으로’는 한국전쟁 당시 수백 명의 북한 정규군에 맞서 교복을 입고 포화속으로 뛰어 든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6월 17일 개봉 예정.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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