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피부관리 덕에 20대 학도병 연기 어렵지 않다”

입력 2010-03-19 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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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 권상우, 탑, 김승우가 주연한 영화 '포화속으로'(감독 이재한)의 제작 현장이 19일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공개 된 가운데 권상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차승원, 권상우, 탑, 김승우가 주연한 영화 '포화속으로'(감독 이재한)의 제작 현장이 19일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공개 된 가운데 권상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배우 권상우가 10여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어 20대 학도병 연기에 도전했다.

19일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열린 영화 ‘포화속으로’ 현장 공개 및 제작발표회 현장.

이번 영화에서 배우 권상우는 34살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열살 이상 어린 20대 초반의 젊은 학도병 역할을 맡아 교복을 입은 앳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권상우는 20대 초반의 학도병을 연기하는 소감에 대해 “평소에 피부 관리를 잘해서…” 라며 “제가 직접 만든 화장품으로 성실히 분장을 지우고 있다” 고 쑥스러운 듯 수줍게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 보조 출연자들과 함께 연기를 해서 그런지 연기 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 며 “그동안 교복을 입고 출연한 영화는 다 잘 됐던 것 같다. 이번 영화를 통해 권상우란 배우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배우 권상우, 차승원,김승우, 빅뱅의 탑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포화 속으로’ 는 한국전쟁 중 71명의 학도병이 대규모의 북한 정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제작비 120억원 규묘의 대작. 오는 6월 개봉할 예정이다.

합천|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권상우 “피부관리 덕에 20대 학도병 연기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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