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안드로이드폰과 한국 게임시장에 큰 가능성을 느끼고 있으며, 게임의 특징인 '연쇄의 상쾌함'을 모바일로
뿌요뿌요는 테트리스류의 퍼즐게임으로, 같은 모양의 퍼즐을 한번에 많이 파괴할 수록 다양한 효과가 나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뿌요뿌요 시리즈는 1991년 MSX2와 패밀리컴퓨터로 처음 발매되어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이다.
이하는 뿌요뿌요 시리즈의 종합 프로듀서 호소 야마다와의 일문 일답이다.
Q: 뿌요뿌요 피버 터치가 한국에서 정식발매 됐다. 한국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이번에 '뿌요뿌요 피버 터치'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SKT의 T스토어를 통해 서비스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버전에는 스마트폰의 직감적인 조작 방법을 살려 '터치이동'과 '탭'으로 '뿌요'를 조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감각의 조작 방법을 탑재 했다.
손가락 하나로만 '뿌요'를 조종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뿌요뿌요 피버 터치'를 체험해 보았으면 좋겠다. 물론, 언제든지 컨트롤러 타입의 조작도 가능하므로 원하시는 조작 방법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을 출시를 기회로 삼아 많은 한국 게이머들이 '뿌요뿌요 시리즈'를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
Q: 뿌요뿌요 피버 터치는 어떤 매력을 가진 게임인가?
A: 뿌요뿌요 시리즈의 가장 큰 묘미의 하나는 '연쇄의 상쾌함'이라고 생각한다. 차분하게 전략을 짜거나 직감적으로 뿌요를 쌓아 올려 한번에 지웠을 때의 그 상쾌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뿌요의 고수분들은 19연쇄를 목적으로 뿌요를 쌓아 연쇄를 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그 기술은 거의 예술에 가까웠다.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에는 누구나 연쇄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무한 피버'모드를 탑재 했다. 처음 하시는 분들도 아무쪼록 대연쇄의 상쾌함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
Q: 향후 한국 안드로이드 시장에서의 계획은?
A: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말씀드릴 수 는 없지만, 안드로이드 단말기와 한국 시장의 잠재력에는 많은 가능성을 느끼고 있다. 그런 한국 시장에서 '뿌요뿌요 피버 터치'를 시작으로 많은 SEGA팬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 드린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