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파퀴아오-산다라박.
지난해 3월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복싱갤러리에는 산다라박과 파퀴아오가 다정한 포즈로 촬영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산다라박은 지금보다는 다소 통통한 모습으로 특유의 엽기 표정을 짓고 있다. 파퀴아오는 산다라박의 곁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사진은 필리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활동하던 산다라박의 현지 팬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다라박과 함께 사진을 찍은 파퀴아오는 필리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복싱선수로 2000년대 최고의 복서로 뽑힐만큼 복싱계에서는 엄청난 업적을 이룬 선수.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8개 체급 석권이라는 전대미문의 위업을 달성해 복싱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복싱의 신’이라 불리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필리핀 톱스타들의 만남”, “산다라박 예전부터 밀던 표정?”, “둘이 같이 사진찍다니 의외다”, “완전 부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복싱갤러리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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