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000억짜리 새 구장 2015년 완공”

입력 2011-02-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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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구장은 2015년 초 완공을 목표로 준비하겠다.”

창원시프로야구단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기방 창원시 문화체육국장은 “KBO 이사회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곧바로 마산구장 리모델링은 물론이고 새 구장 건립 준비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내년부터 엔씨소프트의 2군 경기가 열릴 예정인 마산구장 리모델링 사업에는 100억원이 소요될 전망. 정 국장은 “45억원 예산은 확보됐다. 추가 예산도 곧 확정될 것”이라며 “곧 공사에 들어갈 것이다. 다각적인 개·보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3000억원까지 투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던 새로운 전용구장 건립 문제에 대해서는“2015년 초까지 완공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시의 새 구장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AT&T파크를 모델로 하고 있다.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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