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인기 앱 베스트 5] ‘엄지족 800만명’ 카카오톡 잡아라 네이버톡 등 톡톡 튀는 앱대전 쾅!

입력 2011-03-2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소통의 속도와 방법을 빠르고 다채롭게 이뤄낸 일등공신이다. 소통을 돕는 인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베스트5를 뽑았다.

● 카카오톡: 의사소통 앱의 대명사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80%인 800만 명이 쓴다. 문자메시지와 실시간 메신저 기능을 접목해 빠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가장 먼저 다운받아야 하는 앱으로 통할 정도. 프로필 사진과 인사말을 써넣어 감정 상태나 모습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다.

● 네이버톡: 일반 휴대폰으로도

인터넷 포털사이트 1위인 네이버가 자사가 보유한 미투데이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구현했다. 문서 저장고인 N드라이브와 연동해 파일을 휴대전화로도 빠르게 주고받는 게 강점. 스마트폰 뿐 아니라 일반 휴대전화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 마이피플: 모바일 인터넷 전화 서비스까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마이피플’은 모바일 인터넷 전화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마이피플만 쓴다면 휴대전화 사용료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네이버톡이 전화번호가 저장되지 않은 상대방과도 대화가 가능한 광범위 소통창구라면 마이피플은 가까운 지인들과 사용하기 편하다. 인터넷 전화로는 드물게 CD 수준의 고음질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 웨더 톡: 날씨 정보까지

날씨와 수다를 접목한 ‘웨더 톡’도 주목할 만하다. GPS를 이용해 내 위치의 날씨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데다 해당 지역에 있는 이용자끼리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날씨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정보를 각 지역별 메시지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장점으로 실용성을 높인다.


● 스타 ‘앱’

스타들과 소통하며 대화할 수 있는 앱도 있다. 연기자 김하늘이 만든 ‘스페셜 기프트’가 대표적 사례. 이는 스타와 팬의 거리를 좁힌 양방향 소통의 장이다. 최근 일본과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김하늘이 세계 팬과 만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도 함께 만들었다. 사진이나 스케줄은 물론 김하늘과의 대화방 등도 마련돼 있다. 이범수, 구혜선 등도 자신의 앱을 만들어놓은 스타들이다.

이해리 기자 (트위터 @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