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인기 살리자” 삼성 사령탑 후보 하마평
‘영원한 오빠’ 이상민(39·사진)이 역대 KBL 최연소 감독 타이틀로 코트에 복귀할까.안준호 감독의 자진 사퇴로 자리가 빈 서울 삼성 사령탑을 놓고 하마평이 분분한 가운데 현역 시절 구름관중을 몰고 다녔던 이상민이 이번 기회에 지도자로 컴백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스포츠단의 한 관계자는 1일 이상민 감독 등용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부정도 긍정도 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선 침체된 프로농구 활성화를 위해 현역 시절 9년 연속 올스타전 최다득표를 기록했던 이상민이 이참에 지도자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안 전 감독의 후임으로는 이상민 외에 김진(50) 전 오리온스·SK 감독과 중앙대 김상준(43),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임달식(47) 감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