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 예정인 '나가수'에서 윤도현이 탈락한다는 스포일러가 유출된 가운데 MBC 홈페이지 중 '나가수' 소개 홈피에 7인의 가수 중 윤도현 사진만 없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MBC 공식 홈페이지에 '나는 가수다'를 검색하면 나오는 '나가수' 소개 홈페지에는 출연진에 이소라, 임재범, BMK, 김연우, 김범수, 박정현의 이름과 사진만 올라와 있다. '출연진 더보기'를 클릭해도 코너 '신입사원'과 관련된 소개가 더 있을 뿐 윤도현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의도된건지 우연의 일치인지", "말도 안된다. 내가 '나가수'를 누구 때문에 보는데, 윤도현은 절대 안돼", "런 데빌 런 부르는 게 아니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도현이 정말 탈락할 것이냐?"를 두고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에 이미 유출된 '나가수' 스포일러에 따르면 박정현이 1위, 임재범이 2위, 이소라와 김범수가 공동 3위, 김연우는 5위, BMK는 6위에 올랐다. 임재범은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윤도현은 7위로 탈락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에는 출연 가수들이 네티즌 추천곡을 받아 돌림판을 통해 자신의 곡을 배당 받았다.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 윤도현은 소녀시의 ‘런 데빌 런(Run Devil Run)’, 이소라는 송창식의 ‘사랑이야’, 김범수는 조관우의 '늪'을 부른다.
사진출처|MBC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