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에 따르면 송 아나운서는 22일 임태훈과의 열애설에 대해 “2009 시즌이 끝나고 1년 정도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가 가까워졌다. 정식으로 사귄지는 1년 정도 됐다”고 고백, 이어 “싸이월드의 글은 정말 내가 올린 것이 아니다. 경찰 수사를 할까 생각했지만 가족들이 말렸다. 그 글에 대해선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또 “행복한 연애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이겨내고 반드시 복귀하겠다”라고 말을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루 사이에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길래 이겨내겠다고 마음 먹은 것이 바뀌게 된 것일까.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의 한 관계자는 송 아나운서의 오피스텔에서 “유서로 보이는 프린트물을 책상 위에서 발견했다”고 밝혀 자세한 정황이 드러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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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19층서 투신’ 송지선 아나, 강남 성모병원 시신 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