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유승호, 말 타고 ‘남성미 물씬’

입력 2011-06-22 0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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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여운 역을 맡은 유승호의 액션장면이 공개됐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상단을 습격하는 도적떼에 맞서 상단을 호위하는 장면으로 말을 타고 활을 쏘고, 검을 휘두르는 등의 장면을 담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유승호의 액션을 보여주었다.

유승호는 액션신을 통해 기존의 ‘국민 남동생’ 이미지가 아닌 남성미가 물씬 나는 ‘국민 검객’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특히 한 손엔 칼을 쥐고 한 손으로 말을 조정하며 달리는 고난도 장면을 멋지게 소화 했다는 후문이다.

한 제작 관계자는 “이날 보조출연자를 포함 스태프 인원 100여명이 넘는 등 스펙타클한 액션신 때문에 안전 사고에 유의하는 등 촬영 내내 긴장감이 감돌았다. 배우들이 준비를 잘해온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무사 백동수’는 조선 최고 협객이자 한·중·일 동양 3국의 무예를 총 망라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 최강 무사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최고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은 오는 7월 4일 예정이다.

사진 제공ㅣ아이엠컴퍼니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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