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과 김갑수가 일일 ‘슈퍼카 택시 기사’로 깜짝 변신했다.
최근 연정훈과 김갑수는 XTM 자동차 버라이어티 ‘탑기어 코리아’ 촬영의의 일환으로 각각 택시로 꾸며진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허머 H2’를 몰고 서울 시내를 돌았다.
두 사람은 서울역, 남산, 일산, 명동, 청담동, 강남역 등지를 돌며 실제 승객들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태워다줬다. 또 특별 연예인 게스트들도 함께 서울 시내를 돌며 촬영에 참여해 시민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대표 모델로 사랑받고 있는 ‘무르시엘라고’는 5억원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슈퍼카. 또 특유의 육중한 몸매와 힘으로 남성미를 상징하는 SUV의 대표격인 ‘허머 H2’ㅍ역시도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워너비 모델 중 하나이다다.
이색적인 ‘슈퍼카 택시’의 등장에 시민들은 호기심을 보이며 정차할 때마다 주위에 몰려들어 관심을 표했다는 후문.
‘탑기어 코리아’ 관계자는 “해외에는 실제로 ‘람보르기니’ 택시, ‘페라리 엔초’ 택시 등 슈퍼카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고 한다”며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탑기코’답게 국내서 볼 수 없었던 ‘슈퍼카 택시’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탑기어 코리아’는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