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10cm, 엄청난(?) 과거사진…“패셔니스타 정형돈도 졌다”

입력 2011-07-05 15: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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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10cm의 엄청난(?) 과거사진이 공개됐다.

5일 인터넷 커뮤니티 베스티즈에는 ‘10cm의 엄청난 과거’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10cm 멤버 권정열과 윤철종이 록밴드 체리필터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랑머리에 흰색의 썬캡을 매치한 보컬 권정열은 화려한 티셔츠에 통이 큰 바지로 한껏 멋을 냈다. 또 윤철종은 에메랄드색의 남방과 짧은 넥타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깜직하게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음악을 선보이던 10cm의 과거 화려한(?) 촌티패션에 많은 누리꾼들을 놀라움과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엄청난 충격이다”, “거짓말 하지마라. 다른 사람일거다”, “정형돈이 졌다”, “눈을 둘 곳이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디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10cm는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동아닷컴 조윤선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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