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미스리플리’ 14회에는 모든 거짓말이 들통 난 미리가 사문서 이조 및 업무 방해죄로 검찰에 연행됐다. 미리의 죄를 추궁하는 검사 역으로는 배우 엄기준이 특별출연했다.
검사(엄기준 분)은 학위 증명 및 포트폴리오 표절에 대한 진실 여부를 날카롭게 추궁했다. 이에 당황한 장미리는 횡설수설하며 “전부 내 잘못 아니에요. 저는 동경대생이 맞아요. 몬도 그럽 후계자 송유현 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죠. 이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라고 말해 리플리 증후군을 앓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자신이 바라는 허상을 진실이라고 믿어버리는 증상이다.
한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미스 리플리’ 14회는 16.5% 시청률로 지난 회에 비해 2.3% 포인트 소폭 상승했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