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사이에서 뽀통령으로 통하는 뽀로로는 ‘시티헌터’ 지난 6월 15일분과 22일 방송분에서 인형과 반창고로 등장해 윤성(이민호 분)과 나나(박민영 분)의 마음을 이어주며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런 뽀로로가 이번에는 이민호와 합성되면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시티헌터’ 홈페이지에서 드라마 팬인 ID ‘팬질’이 합성한 ‘시티헌터, 뽀로로에 빠지다’가 바로 그것.
여기서 이민호는 뽀로로를 바라보며 “이젠 너 없으면 못살 거 같아”라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는가 하면 이어 뽀로로의 친구들과 함께 기념촬영도 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방 침대보와 더불어 티셔츠, 그리고 커피마시는 머그잔, 심지어 특히 5적을 척결하면서 착용하는 반다나에서도 뽀로로로 도배했다.
특히, 이민호는 뽀로로의 모자와 안경을 쓰고서 마음에 드는 표정을 짓기도 했는데, 옆에서 자신의 모자와 안경을 찾는 뽀로로가 묘하게 대비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시티헌터’는 방송 4회분을 남겨 놓고 시청률 20%에 육박하면서 수목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