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한혜진 노래에 독설평 “혹시 담배펴요?”

가수 이승환이 배우 한혜진에 독설을 날렸다.

이승환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MC 한혜진의 노래를 평가하게 됐다.

한혜진은 이승환의 히트곡 ‘천일동안’을 열창했으나 이승환은 “미용실 개 3년이면 파마를 하는데 나얼 여친 몇 년째인데 노래를 이렇게 하냐”고 독설을 날렸다.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뒷통수로 소리를 내라고 했는데”라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승환은 “한혜진 씨 노래를 들으니 독설만 하게 되는 것 같다. 노래가 노래가 완급이 있어야 하는데 답답하고 텁텁하다”며 “혜진 씨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혹시 담배펴요?”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승환은 이날 방송에서 40만 원 가량의 피규어가 800개라고 밝혀 ‘중년덕후’ 임을 입증했다.

사진출처= 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