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와 양진성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극본: 최현경, 연출: 김대진, 제작사: 아이윌미디어)에서 극중 냉소적이고 까칠한 성격의 검사 ‘장해준’ 역의 배우 김승수와 명랑 쾌활한 성격의 아나운서 지망생 ‘문효진’역의 배우 양진성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공개된 것.
김승수와 양진성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착각할 정도로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며, 해준을 향한 해바라기 같은 효진의 일방적인 짝사랑이 이루어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극중에서는 13살이지만 실제로는 17살이라는 놀라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다정하고 귀여운 연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재현해 눈길을 끈다.
김승수는 상대 배우 양진성에 대해 “나이 차이와 관련해서는 어려움이 없다. 진성이가 워낙 극중 효진의 밝고 명랑한 성격과 비슷해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양진성은 “실제로는 대선배님이시지만, 오빠라고도 부르고 극중에서처럼 아저씨라고 부를 정도로 편한 사이”라며 “워낙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다정한 성격이라 편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효진이의 짝사랑이 어떻게 진행될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4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 방송카운트다운에 돌입한 MBC 새 일일연속극 ‘오늘만 같아라’는 고향 친구인 세 부부의 가족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오는 21일 오후 8시 1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ㅣ(주)아이윌미디어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