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음원사이트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원더걸스의 ‘Be My Baby’가 11월 4주차(11월 20일 ~ 11월 26일)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원더걸스의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 ‘Be My Baby’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담은 곡으로 정규 2집 지난 11월 2주차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티아라의 ‘Cry Cry’는 1단계 떨어진 2위를 기록했다. 소녀시대 ‘The Boys’는 1단계 상승한 3위에 랭크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다.
또 지난 25일 6집으로 컴백한 다이나믹듀오의 선공개곡 ‘해뜰때까지만(Girl)’이 33단계 상승한 5위, 정규 2집으로 돌아온 미스에스의 ‘오죽하면 이럴까’가 10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나도, 꽃’ OST곡 미쓰에이의 수지가 부른 ‘눈물이 많아서’가 12위,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3’ 우승한 울랄라세션의 데뷔곡 ‘너와 함께’가 새롭게 15위에 진입했다.
한편 이번 주 급상승한 곡으로는 일렉트로보이즈의 ‘Ma Boy 2’가 지난 주 보다 무려 81단계 상승한 18위에 올랐다. ‘Ma Boy 2’는 ‘씨스타19’의 히트 싱글 ‘Ma Boy’의 Part.2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으로 ‘폭풍 가창력’의 씨스타 ‘효린’이 피처링을 맡았다.
그 밖에 지난 20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바이브의 윤민수가 첫 댄스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던 ‘기억상실’이 19위를 기록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원더걸스를 비롯한 티아라, 소녀시대와 같은 대형 아이돌 걸그룹이 여전히 차트 상위를 점령하며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다이나믹듀오, 일렉트로보이즈와 같은 힙합 그룹의 상승세와 반응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