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공개된 ‘트러블메이커’의 뮤직비디오 본편은 장현승과 현아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박진감 있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현아는 블랙 캣우먼으로 변신하는 등 도발적인 댄스와 랩을 펼친다. 특히 ‘내 입술을 또 훔치고 멀리 달아나버려’의 가사에서는 현아와 장현승은 밀착해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파이가 된 두 사람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스토리를 이어갔으며, 확실한 결말 없이 마무리 됐다. 화염 속에서 현아를 향해 총을 겨누는 장현승이 페이드 아웃되며 총성이 울리는 마지막 장면은 다양한 해석을 열어 두었다.
앞서 트러블메이커는 1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음반의 음원을 공개했다.
한편, 두 사람은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진한 키스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