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수술, 10년 전 비키니 ‘명품 몸매’

입력 2013-05-14 23: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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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수술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절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0년 전 ‘비키니 몸매’가 새삼 화제다.

14일 졸리는 뉴욕 타임스에 ‘나의 의학적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으로 유방 절제 수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자신의 엄마가 10여 년 동안 항암 투병 끝에 56세 나이에 사망했다”며 “엄마와 같은 운명을 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어머니로부터 암을 유발하는 BRCA1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때문에 의사는 내게 유방암 발병 위험이 87%, 난소함 발병 위험이 50%라고 전했다. 결국 난 암 예방을 위해 양쪽 유방을 절제하는 수술을 결심했다. 유방암이 난소암보다 발병 위험이 더 높은 상태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졸리는 유방 조직을 제거한 뒤 임시 필러를 삽입하는 큰 수술을 받았고, 얼마 후 정상생활이 가능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술로 인해 졸리의 유방암 발병 확률은 87%에서 5%로 크게 떨어졌다.

안젤리나 졸리 수술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젤리나 졸리 수술 큰 결정했다”, “안젤리나 졸리 수술 멋진 여성인 듯”, “10년 전 완벽한 몸매를 보니 안타깝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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