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부상 투혼…드라마 촬영 도중 어깨 다쳐

입력 2014-02-20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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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유천. 동아닷컴DB

연기자 박유천이 어깨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박유천은 3월5일부터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촬영 도중 어깨를 다쳤다.

20일 오후 드라마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유천은 10여일 전부터 촬영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급기야 19일 서울 한 병원에서 MRI 등 정밀검사를 받았다.

박유천은 극중 대통령 경호원 역을 맡아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고 있다.

박유천의 부상 소식에 제작진도 비상이 걸렸다.

주인공이면서 대통령 경호원 역이라 액션신은 물론 뛰어다니는 등 활동량이 많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지만, 어깨 인대가 늘어났기 때문에 고통이 상당할 것 같다. 또 정상으로 회복하기까지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드라마 촬영 일정이 빠듯해 쉴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내일부터 촬영이 예정되어 있어 내부적으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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