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김기춘 유임하면 뭐가 달라지나?"… 안대희 언급 안해

입력 2014-05-22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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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양대 교수

'진중권, 안대희, 김기춘, 남재준, 김장수'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경질과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22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나머지(남재준 원장, 김장수 실장)는 수족에 불과하고 김기춘 실장이 정권의 브레인으로서 사실상 대통령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정작 김기춘 실장을 유임하게 하면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듯”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진중권 교수는 남재준 원장과 김기춘 실장의 거취에 ‘내각 총사퇴로 간다. 김기춘-남재준만 빼고’라는 제하의 기사를 링크하고 “모든 걸 사회에 환원하겠다. 돈과 부동산만 빼고. 거의 이 수준”이라는 트윗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새총리 후보에 안대희 전 대법원장을 지명했다. 또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면서 사실상 경질했다.

누리꾼들은 "안대희 새 총리 내정자 어깨가 무거울 듯", "진중권 교수, 안대희 새 총리 내정자에게는 별 말 없네", "김기춘 실장이 사실상 대통령 이라고?", "남재준 김장수는 가고, 김기춘은 남고…무슨 의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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