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산아이파크, 日 베테랑 MF 와타나베 다이고 영입

입력 2016-01-13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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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아이파크가 노련한 플레이메이커 자원을 일본에서 확보했다. 그 주인공은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 소속의 와타나베 다이고(31)다.

지난 2008년 박지성의 팀으로 유명한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로 데뷔한 다이고는 이후 2011년 오미야 아르디자로 팀을 옮겨 J 리그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2015년까지 프로통산 317경기 출장해 21골을 기록 중인 노련한 베테랑이다. 이번 영입으로 다이고는 부산아이파크 유니폼을 입는 첫 일본인 선수가 됐다.

베테랑의 경험은 위기에서 빛났다. 2014년 오미야 아르디자가 강등을 당하며 어수선한 분위기에 빠졌지만 팀의 고참인 다이고는 다음 시즌 J2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그 시즌 30경기 출장에 2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이런 강등과 승격의 경험이 부산의 영입 결정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결과로 첫 강등을 경험한 부산은 올 시즌 전 포지션에 걸친 변화로 2016 시즌 새로운 팀으로 거듭 나고 있다.

공격진영에서는 챌린지리그 대표 공격수인 고경민, 최승인의 영입에 이어 클래식에서 활약한 FC서울의 김현성과 K리그에서 검증된 세르비아 리그 득점왕 출신 스토야노비치까지 확보해 화력을 강화했고, 수비진영에서는 브라질 출신 센터백 사무엘과 돌아온 ‘헤딩머신’ 이원영을 영입하는 등 클래식 승격을 위해 대대적인 전력보강 중이다.

특히 부산은 이번 다이고 영입을 통해 최전방 공격에 힘을 보태줄 경험 많은 플레이메이커를 확보하게 됐다. 다이고는 일본 선수 특유의 패스 플레이와 창의적인 공격 전개가 특징인 선수인 만큼 미들 진영에 있는 젊은 이규성, 김진규와 같은 선수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수해 줄 수 있는 자원으로 여겨진다.

부산의 최영준 감독은 “주세종 선수가 떠난 미들자원 보강에 집중했다. 이번 다이고의 영입과 이영재의 임대를 통해 팀 미들라인도 밸런스를 맞췄다. 특히 베테랑 선수의 영입은 부산의 젊은 선수들에게 생활적이나 경기력적인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다이고의 영입을 평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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