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이숙의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서이숙이 KBS2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드라마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담은 드라마.
극중 서이숙은 전통 음식계의 권위 있는 평론가 설미자 역을 맡았다. 설미자는 음식 트렌드를 주도할 만큼 영향력을 갖고 있으며 김길도(조재현 분)의 음식에 가차 없이 쓴 소리를 내뱉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서이숙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때문에 서이숙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는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한껏 폭발시킬 것을 예고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로써 ‘마스터-국수의 신’은 서이숙을 비롯해 천정명, 조재현, 정유미, 이상엽, 공승연, 김재영 등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서이숙과 천정명은 드라마 ‘짝패’, ‘하트 투 하트’에 이어 세 번째 만남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마스터-국수의 신’은 ‘태양의 후예’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