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이연걸, 공식석상 등장…“천천히 회복 중”

입력 2016-04-22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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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액션배우 이연걸(52)이 투병 중 근황을 알렸다.

이연걸은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봉신전기'(3D 봉신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갑상선 투병이 알려진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

이연걸은 지난해 1월 중국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후 7.5kg이 급하게 빠졌다가 다시 살이 찌는 등 이상 현상을 보인 탓에 급격한 노화가 온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연걸은 최근 척추 부상도 심각해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22일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영화 제작자 천란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연걸의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갑상선 항진증으로 눈 부분이 돌출됐던 것은 천천히 회복 중이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연걸은 1982년 ‘소림사’로 데뷔해 황비홍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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