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진미령 “기혼자가 더 외롭다”

입력 2016-08-31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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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령이 전 남편 전유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 에서는 가수 진미령이 출연해 각종 소문의 진실과 숨겨진 인생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미령의 화려한 골드미스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미혼자와 기혼자 중 누가 더 외로울까? 라는 질문에 진미령은 “기혼자가 더 외롭다”라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진미령은 “솔로는 풀고 싶을 때 언제든지 풀잖아요. 근데 유부(기혼자)들은 옆에 누가 있다는 것 때문에 풀 수가 없죠”라고 설명했다.

이에 미혼자 김현욱은 “유부긴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이 오히려 나를 외롭게 한다면 더 외로운 거고, 솔론데 어느 순간 (집에)들어왔을 때 나밖에 없구나 느껴지면 그거만큼 또 외로운 게 없어요”라고 다른 의견을 냈다.

그러자 진미령이 “그럼 얼른 자면 모르죠”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전했다.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이혜정은 “솔로는 나는 혼자니까 이렇게 계획을 세워서 나를 단도리 하잖아요. 하지만 기혼자가 외로움을 더 느낄 때는 식구들과 함께 있지만, 함께 있다는 생각이 안 들을 때”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렇게 유부가 싱글(솔로)보다 더 외롭다는 쪽으로 의견이 몰아지자 김흥국은 “그럼 유부에다가 기러기 아빠는 어떻게 되는 거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미령은 2001년도에 개그맨 전유성과 결혼해 연예계 최고의 잉꼬 부부로 불렸지만 약 10년 후 2011년 이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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