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X김유정, 손자, 손녀 삼고 싶은 배우 1위 등극

입력 2016-10-17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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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과 김유정이 손자 손녀 삼고 싶은 배우 1위에 올랐다.

2016 서울노인영화제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자& 손녀 삼고 싶은 배우와 기억하는 최고의 영화를 선정하는 이색설문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어르신들이 손자&손녀 삼고 싶은 배우로 박보검과 김유정이 선정되었다. 박보검과 김유정은 최근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완벽한 연기 호흡을 펼치고 있어,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노인 세대에게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배우 박보검은 드라마에서뿐만 아니라 예의 바르고, 성실한 청년의 이미지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7080 시절, 어르신들이 기억하는 최고의 한국영화는 ‘미워도 다시 한번’ (감독: 정소영ㅣ주연: 신영균, 문희), 외국영화는 ‘대부’(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ㅣ주연: 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가 선정되었다.

한편 2016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감독에게는 삶과 세상에 대한 연륜을 소통하며 풍요로운 노년과 자아통합의 장이 되고, 청년감독에게는 노인과 노인문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노인문화축제다. 오는 10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3일간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펼쳐진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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