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회청문회] 김종 전 차관 “‘김연아 좋아하지 않아’ 적절하지 못했다”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7일 청문회가 증인 27명 가운데 14명이 불출석한 채 개회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 진흥원장, 김종 전 문화부 차관, 차은택 광고감독,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13명의 증인이 출석했다.
그러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를 비롯해 언니인 최순득, 최순득의 자녀인 장시호 장승호 씨 등 최씨 일가가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3명은 불출석 사유서도 내지 않고서 청문회장에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국조특위는 우병우·김장자·홍기택·최순실·장시호·최순덕·안종범·정호성·안봉근·이재만·유진룡 등 11명에 대해 이날 오후 2시까지 국정조사장으로의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김종 전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박태환,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김종 전 차관은 ‘박태환에게 리우올림픽 출전하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해 “박태환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박태환 측에서 리우올림픽을 보내달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갈 수 없다고 하자, 그쪽에서 오해한 것 같다. 만약 내가 박태환을 보내준다고 하면 IOC 헌장을 위배하게 된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국조특위 의원은 “그러면 상황을 잘 설명하면 될 것을 왜 그렇게 말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독려하는 차원에서 한 말이 오해가 된 것이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연아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적절히 못하다고 생각한다. 팬들과 김연아 선수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왜 좋아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기 좀 그렇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7일 청문회가 증인 27명 가운데 14명이 불출석한 채 개회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 진흥원장, 김종 전 문화부 차관, 차은택 광고감독,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등 13명의 증인이 출석했다.
그러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를 비롯해 언니인 최순득, 최순득의 자녀인 장시호 장승호 씨 등 최씨 일가가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3명은 불출석 사유서도 내지 않고서 청문회장에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국조특위는 우병우·김장자·홍기택·최순실·장시호·최순덕·안종범·정호성·안봉근·이재만·유진룡 등 11명에 대해 이날 오후 2시까지 국정조사장으로의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김종 전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박태환,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김종 전 차관은 ‘박태환에게 리우올림픽 출전하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해 “박태환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 박태환 측에서 리우올림픽을 보내달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갈 수 없다고 하자, 그쪽에서 오해한 것 같다. 만약 내가 박태환을 보내준다고 하면 IOC 헌장을 위배하게 된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국조특위 의원은 “그러면 상황을 잘 설명하면 될 것을 왜 그렇게 말했느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독려하는 차원에서 한 말이 오해가 된 것이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연아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적절히 못하다고 생각한다. 팬들과 김연아 선수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왜 좋아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기 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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