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조성윤이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로 드라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성윤은 ‘귓속말’에서 극 중 이상윤이 맡은 이동준의 이복동생 이동민 역으로 출연한다. 이동준의 부친 종합병원장 이호범(김창완)과 정미경(김서라) 사이의 아들로 병원 본부장을 맡는다.
조성윤은 ‘지킬앤하이드’, ‘삼총사, ‘잭더리퍼’ 등 대극장 무대에 주역으로 오르며 이미 뮤지컬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 최근까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토마스 역으로 관객을 찾아 꾸준히 공연을 이어왔다.
무대를 넘어 조성윤은 사전제작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박복자(김선아)의 미스터리 조력자 구봉철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귓속말’ 합류 소식까지 전해 본격적인 안방극장 진출 행보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조성윤은 오는 5월 연인이자 배우 윤소이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