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국내판이 오늘(22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전체 대본 리딩을 가진 ‘크리미널 마인드’ 국내판 제작진과 배우들은 이날 첫 촬영을 시작한다. 애초 17일 첫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최종 출연 협상 등 부가적인 문제로 인해 일정이 미뤄지면서 이번에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게 된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국 CBS 드라마로, 2005년 첫 시즌이 방송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품. 국내 버전으로 리메이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 ‘아이리스’ 등을 제작한 태원엔터테인먼트와 CJ E&M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을 맡는다. 여기에 미국 ABC스튜디오, 디즈니미디어드스트리뷰션 등이 함께한다.
또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유선, 이선빈, 고윤 등 화려한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굿와이프’에 이어 다시 한번 완성도 높은 리메이크작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크리미널 마인드’ 국내판은 오는 7월 편성돼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