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 이연희♥ 위해 주먹 날렸다

입력 2017-08-03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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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 이연희♥ 위해 주먹 날렸다

차민준(안재현)이 정정원(이연희)을 위해 나섰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차민준을 배신하고 레시피와 직원을 빼간 과거 동업자가 차민준의 레스토랑을 찾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배신자는 차민준에게 “과거 일은 잊고 동업하자”고 제안했지만 차민준은 칼 같이 “거절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극도로 차분한 차민준을 지켜보던 동료들은 “나 같으면 벌써 한 대 쳤을 것”이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그렇게 동요 없던 차민준을 분노케 한 건 정정원을 향한 배신자의 모욕적인 언행이었다. 앞서 배신자는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정정원에게 “얼굴도 반반하고 몸도 되는데 주방에 있지 말고 우리 레스토랑 홀 직원으로 와라. 월급 두 배로 주겠다”며 “남자 손님을 눈요기라도 되어라. 요리가 안 되면 몸으로 때워라”고 막말을 한 상황. 화가 난 정정원으로부터 음식 쓰레기 테러를 당한 배신자가 “고소하겠다”고 하자 차민준은 “이것까지 고소해라”면서 주먹을 날렸다.

정정원이 고맙다고 말하자 차민준은 “내가 열 받아서 친 것”이라면서 다시 시크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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