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란이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 OST에 참여한다.
‘화유기’ 측은 수란이 부른 OST Part 4 ‘뒷모습’ 음원을 20일 오후 6시 발매한다고 전했다.
‘뒷모습’은 극 중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의 테마곡으로, 늘 자신의 곁을 떠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혼자 남는 외로움에 익숙해졌지만 한편으로는 상처받을까 두려운 한 여자의 속마음을 가사에 진솔하게 녹여냈다.
또한, 이번 곡은 수지의 ‘행복한 척’을 작곡한 아르마딜로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수란의 독보적인 음색과 매력적인 보컬 속에 묻어나는 수란 특유의 애잔한 감성이 시청자는 물론 리스너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불어, 가창자로 참여한 수란은 지난 6월 첫 미니앨범 ‘Walkin’의 선공개곡 ‘오늘 취하면(Feat. 창모)’에 이어 타이틀곡 ‘1+1=0(feat. DEAN)’까지 연달아 음원 사이트 1위에 랭크시키며 차세대 ‘음원 강자’로서 두각을 드러낸 솔로 뮤지션이다.
최근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보컬 멘토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서고 있는 만큼, 이번에 공개되는 음원을 향한 리스너들의 기대감 역시 증폭되고 있어 많은 이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귀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 낭만 퇴마극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