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베트남 호치민서 역사적인 단독 콘서트

입력 2018-07-04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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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의 베트남 호치민 단독 콘서트 포스터.

가수 김경호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경호는 7일 오후 7시(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시 켄톤노드컴플렉스 야외특설무대에서 콘서트를 벌인다. 이번 콘서트는 ‘전투’라는 의미의 ‘컴배트’(COMBAT)란 부제가 붙었다. 전투를 치르듯 더욱 치열하게, 더 잔인하게 무대를 장악해버릴 김경호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무대를 꾸미겠다는 각오가 담긴 제목이다.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은 김경호는 MBC ‘나는 가수다’, KBS 2TV ‘불후의 명곡’ 등 음악경연프로그램 섭외 1순위로 꼽힐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커로 평가받는다.

2008년 다리 수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이후 10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매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미국에서 공연을 벌이는 등 월드투어도 진행한 바 있다.

밴드와 함께 하는 김경호의 이번 역사적인 호치민 공연은 김경호 특유의 카리스마와 강력한 샤우팅, 그리고 반전의 퍼포먼스로 베트남 교민과 현지인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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