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소영이 둘째 임신 중 극심한 입덧으로 체중이 1kg도 늘지 않았다고 털어놨고, 오상진은 아내를 위해 특식을 준비하며 반전 살림 실력을 보여줬다.

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신입 편셰프로 출격한 오상진의 일상이 그려졌다. 오상진은 “한식은 어느 정도 하고 특기는 커리나 파스타”라고 말했다. 자취생 시절부터 쌓아온 25년차 요리 실력도 소개됐다.

오상진은 현재 둘째를 임신한 아내를 대신해 살림과 육아를 도맡고 있다고 밝혔다. 7세 딸 수아 양의 아침 식사와 등원을 마친 뒤 김소영을 위한 식사까지 챙겼다.

김소영은 4월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입덧이 심해 제대로 먹지 못한다고 했다. 오상진은 “아내가 입덧이 극심해서 아무것도 못 먹는다. 이제야 조금 먹을 수 있어서 많이 챙겨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소영은 “첫째 때랑 너무 다르다. 첫째 땐 내 체력이 받쳐주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많이 노쇠했다”며 “많이 못 먹으니까 살이 1kg도 안 쪘다”고 말했다. 또 “선생님한테 체중 안 늘어도 괜찮냐고 하니까 괜찮아지면 그때부터 잘 먹으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오상진은 김소영을 위해 바나나 프렌치토스트와 배추 수프를 준비했다. 김소영은 “너무 맛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상진은 “예쁜 요리를 봐야 예쁜 아기가 나오니까 비주얼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여러 브랜드를 운영 중인 CEO인 김소영은 출산 이후 일정도 걱정했다. 김소영은 “아들 낳으면 바로 복직해야 한다. 갓난아기 두고 나갈 생각에 걱정이다. 집에서 신생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상진은 “계속 그 얘기밖에 안 하냐”고 울컥했고, 김소영은 “남편밖에 믿을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