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피의자 신분 전환…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정조준

입력 2019-03-10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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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동아닷컴DB

경찰이 빅뱅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해외 투자자 성 접대 의혹을 본격적으로 수사한다.

10일 오후 다수의 매체들은 속보 기사로 승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으며 이에 따라 해외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관련한 수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가 해외 투자자에 성접대를 한 것으로 알려진 클럽 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한편 승리는 한 매체의 단독 보도로 그가 클럽 버닝썬 설립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해외 투자자에 성접대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승리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알려진 피의자 신분 전환에 대해 YG 측은 “아직까지 전달 받은 것이 없어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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