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출연자 거짓말에 눈물까지…난리 난 상황

입력 2019-08-08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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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출연자 거짓말에 눈물까지…난리 난 상황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의 거짓말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은 다시 번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역대 출연 가게들을 기습 점검하는 '여름특집'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백종원은 이대 앞 백반집이 솔루션 전으로 돌아간 주방 상태를 보여준 것은 물론, 백종원이 알려준 레시피를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손님들이 음식 맛을 지적하자 백반집 사장은 "백종원 대표도 그렇게 한다"라며 거짓말까지 했다. 또한 백종원에게도 "오늘만 이렇게 했다" 등의 핑계를 댔다.

백종원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거짓말"이라며 "재료 상태를 보면 이게 얼마나 됐는지 안다. 난 마음을 다쳤다. 배신당한 게 얼마나 힘든지 아나. 차라리 다리 하나 부러져서 안 왔으면 좋을 뻔했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백종원의 말에 백반집 사장은 "거짓말해서 미안하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라고 사과했고, 백종원도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백종원은 다시 한번 이대 백반집에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백종원은 "새로 준비하고 연락해 주시면 저희 팀이나 내가 올 거다. 필요하신 거 있으면 연락을 달라"라고 말했다.

백종원과 만남이 있은 지 며칠 후 백종원 측 직원들이 나와 솔루션과 레시피 확인이 이어졌고 이대 백반집 사장님들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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