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황보라 “내겐 두 명의…” 누구도 몰랐던 가족사 ‘깜짝’

입력 2020-06-19 10: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황보라 “내겐 두 명의…” 누구도 몰랐던 가족사 ‘깜짝’

배우 황보라가 가족사를 고백했다.

황보라는 1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 아빠는 아버지가 두 분이시다. 큰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동생이 아들을 못 낳아 가장 마늘을 잘 다듬고 여성스럽고 순둥이인 우리 아빠를 양자로 보내셨다”조 적었다.

이어 묘를 찾은 사진을 공개한 황보라는 “그래서 난 할머니도 두 분 할아버지도 두 분이시다. 두 분 다 나는 똑같이 소중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우리 할아버지 증조 남양 할머니께서 나를 업어키우셨다”며 “그래서 내가 지금 이렇게 바르고 착하게 자랐나 보다”라고 썼다.

황보라는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자 퍼펙트스톰필름 대표 차현우와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 4월 인기리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 출연하기도 했다.


● 다음은 황보라 SNS 전문

우리 아빠는 아버지가 두 분이시다. 큰할아버지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동생이 아들을 못 낳아 가장 마늘을 잘 다듬고 여성스럽고 순둥이인 우리 아빠가 양자로 보내셨다고 하셨다. 그래서 난 할머니도 두 분 할아버지도 두 분이시다. 두 분 다 나는 똑같이 소중하다. 나이가 들수록 더더 조상님께 잘해야겠다 생각이 든다. 우리 할아버지 증조 남양 할머니께서 나를 업어키우셨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이렇게 바르고 착하게 자랐나 보다. 이빨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 그리고 얼마 전 꿈엔 남양 할아버지도 나오셨는데 늘 팔베개하고 잤던 기억이 난다. 살아계신 할머니께 잘해드려야겠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