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365mc
몸의 지방은 한때 단순한 ‘제거 대상’으로 여겨졌으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통해 이제 재생 의학과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365mc는 21년간 지방흡입 기술 개발과 지방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바이오 자회사 모닛셀과 함께 365mc 흡입지방 분석 의학연구소를 2021년에 설립했다.
모닛셀은 지방에 포함된 중간엽줄기세포(MSCs)의 재생 능력에 주목해 줄기세포 추출할 수 있는 독자적 공정을 개발했다. MSCs는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고 염증 반응을 완화하며, 섬유화를 예방하는 동시에 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의료적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에서는 지방흡입 시술부터 줄기세포 분리, 보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자신의 지방줄기세포를 장기 보관할 수 있으며, 이를 피부 탄력 개선, 조직 재생, 탈모 치료 등 다양한 의료와 미용 목적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분리, 보관된 줄기세포는 향후 맞춤형 건강 관리와 안티에이징 솔루션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난치성 질환 치료에도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을 열어준다.
김정은 365mc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지방줄기세포의 예방적 보관 중요성에 대해 “지방은 이제 단순히 제거되는 물질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의료 자산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는 뱅킹, 분석 서비스는 물론 지방유래줄기세포(SVF)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등 미용 시술과 추후 이를 활용한 각종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