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주, 日관광객 대상 유료셔틀버스 운행

입력 2014-08-19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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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편중된 일본 관광객의 방문 지역을 지방으로 넓히기 위해 유료 셔틀버스가 등장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전주시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과 전주를 오가는 유료 셔틀버스를 공동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5월 일본의 최대 연휴로 꼽히는 골든위크 때 서울과 안동지역을 시범운행하면서 일평균 80%이상의 탑승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주 코스에는 체험 내용을 강화하고 운영기간을 11주로 확대했다. 전주는 관광공사가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일 여행 희망지 1위로 꼽힌 곳으로 비빔밥, 한옥마을, 전통체험거리 등 콘텐츠가 풍부하다. 셔틀버스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출발해 익산 미륵사지-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전주한옥마을 투어-정읍 태인주조장 견학 등을 당일에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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