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5일 중국 포털 시나닷컴은 일본 보도를 인용해 일본의 걸그룹 AKB48 멤버 중 한명이 대기실에서 나체로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출광으로 지목된 멤버는 오오시마 유코로, 지난 1월에는 과거 아동 포르노에 출연했던 사실이 보도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방송 관계자는 대본을 건네려 노크를 하고 들어갔다가 멤버들의 비명 소리를 들었다면서 “‘지금은 안 된다. 오오시마가 옷을 안 입고 있다.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라고 증언했다.
스캔들로 AKB48에서 HKT48로 강등된 사시하라 리노도 과거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오오시마 유코가 주변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태연하게 속옷까지 모두 벗고 옷을 갈아입는다고 폭로한 적이 있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걸그룹인지 포르노 배우인지 모르겠다”, “방송국에서 뭐하는 짓?”, “AKB48는 문제점이 많은 걸그룹인 듯”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영화 전염가 스틸컷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