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압도적차이로5월음반판매1위

입력 2008-06-17 02: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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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빅뱅에서 솔로로 데뷔한 태양이 첫 앨범부터 빅뱅 못지않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음악산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2008년 5월 가요 음반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발매된 태양의 솔로 데뷔 앨범 ‘핫’은 발매 10일 만에 3만1285장을 판매해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를 기록한 김동완 2집 ‘더 시크릿’(1만6537장)과 3위 에픽하이 5집(1만6011)등을 2배 가량 크게 앞선 수치라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15일 발표된 한터차트에 따르면 태양의 ‘핫’이 2만849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원더걸스, MC몽, sg워너비 등을 제치고 월간 차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태양의 이번 앨범은 유희열, 에픽하이 타블로, 라이머, V.O.S 최현준 등 대중 뿐만 아니라 선배 가수들로부터도 칭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대중과 평단 모두 만족시킨 수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태양의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도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나만 바라봐’는 현재 온라인 사이트 멜론 4위, 엠넷닷컴 6위, 도시락 4위, 쥬크온 3위 등을 기록하며 계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양의 음반, 음원 뿐만 아니라 무대 퍼포먼스까지 현재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뮤지컬을 보는 듯한 ‘나만 바라봐’의 무대는 방송될 때마다 인터넷에 커뮤니티에 동영상이 올라오며 수만 건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방송마다 발전하는 태양의 모습에 사람들이 더욱 기대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태양은 7월 첫 솔로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며, 8월에는 빅뱅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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