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건립,민·관합작세계적추세

입력 2008-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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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무리 명품일지라도 허술한 매장에 진열하면 싸구려로 인식되듯이 프로경기도 낡은 경기장에서 열리면 격이 낮아 보인다. 스포츠조직은 최신 경기장을 간절히 원하지만 막대한 비용 때문에 엄두내기가 어렵고 자치단체로서도 경기장 건설을 사업우선순위로 잡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자치단체가 보유한 자원과 민간재원 및 시설경영 노하우를 합친 민관합작방식으로 경기장을 건설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여기에 좌석 분양권이나 경기장명칭 사용권 판매 등으로 발생하는 수입을 보태 경기장 건설 재원을 마련한다. 또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고용증대를 꾀하기 위해 세금감면혜택 등의 제도를 채택한 자치단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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