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은호주‘표류(?)’중

입력 2008-06-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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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사진)이 배우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가족의 품으로 갔다. 정려원은 17일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났는데, 새 작품 촬영 전까지 멜버른 집에 머물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정려원은 가족들이 모두 오스트레일리아에 살고 있어 그동안 홀로 서울에서 지내왔다. 최근까지 특별한 작품 활동은 없지만 밀린 CF 출연 일정이 있어 식구들과 만나는 것을 미뤄왔다. 하지만 새 영화 ‘김씨표류기’(감독 이해준· 제작 반짝반짝 영화사)에 캐스팅된 후 영화에서 맡을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의 연기를 앞두고 오스트레일리아 행을 결정했다. 정려원은 정재영과 함께 여름 촬영을 앞둔 ‘김씨표류기’의 주인공을 맡았다. ‘김씨표류기’는 자살을 시도하다 한강 밤섬에 표류한 한 남자의 이야기로 ‘천하장사 마돈나’로 각종 시상식 신인감독상을 휩쓴 이해준 감독의 새 작품이다. 정려원이 맡은 역할은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로 세상과 담을 쌓고 스스로 갇혀 지내는 캐릭터. 상대역 정재영은 “중반부까지 려원씨와 저 모두 1인극처럼 상대 배우 없이 연기해야하는 어려운 캐릭터다.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이 많다”고 말할 정도로 쉽지 않은 변신이다. 정려원은 7월 귀국해 그 달 말이나 8월 초 시작하는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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